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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우수조달물품 지정 제도 투명성 높인다

e발주시스템 연계 비대면 심사 도입, 계약진행과정 공개

조달청 등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사진제공=조달청




우수조달물품 심사에 비대면 심사가 도입되는 등 투명성 강화조치가 시행된다.

조달청은 우수조달물품 지정 제도의 공정성·투명성 확보를 위해 올해부터 비대면 심사도입 등 운영 방식을 대폭 혁신한다고 5일 밝혔다.

종전 대면으로 운영하던 우수제품 기술심사를 비대면으로 운영하기 위해 조달청 온라인 기술평가 시스템인 e발주 시스템에 운영체계를 구축중이다.

상반기(3월) 시스템을 구축한 후 시범운영을 통해 우수제품 지정 심사에 전면 도입할 예정이다. 기술 심사 과정에서 심사위원, 업체간 불필요한 접촉이 차단될 전망이다.

또한 우수제품 단가계약 표준행정소요일수를 산정해 공지하고 계약 절차 진행 과정을 문자로 공개할 계획이다. 우수제품 계약 진행 상황에 대한 조달 기업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조달 기업의 편의성을 높이게 된다.



진입장벽 완화차원에서 우수제품 시장 진입을 희망하지만 제도를 처음 접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존 업무 매뉴얼, 책자 발간 이외에 유튜브 등 콘텐츠를 제작해 제공할 예정이다.

조달청은 불공정 관리에도 적극 나서고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는 처벌을 강화한다. 우수제품 기술 심사 시 청렴옴브즈만이 참관하도록 하고 심사위원 다면평가제를 상반기중 도입해 심사 과정의 공정성 관련 조사를 강화한다. 또한 심사위원 사전접촉 등 불공정 행위 시 지정을 보류할 계획이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전면 비대면, 투명한 정보 공개, 불공정 행위 시 불이익 부여로 우수제품 제도의 공정성에 대한 외부의 우려가 불식되도록 제도 개선 할 것”이라며 “우수제품의 우수성과 투명성을 누구나 인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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