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에 새로운 인물인 기은세가 등장했다.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 / 연출 주동민) 20회에서 기은세가 심수련(이지아 분)의 후배이자 현직 기자인 김기자로 등장했다.
수련에게 서류 봉투와 USB를 건네받은 김기자는 “살면서 언니가 뭘 부탁할 일은 없을 줄 알았는데, 우아하게 잘 사는 줄 알았는데, 어떻게 이런 일을 겪었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또한 과거 신세를 진 것을 언급하면서 “이렇게라도 갚을 수 있어 다행이야”라며 수련의 편에서 힘이 되어 줄 것임을 암시했다.
이후 김기자는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주단태(엄기준 분)의 악행을 폭로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수련의 본격적인 복수가 시작되는 듯 했다. 하지만 방송 말미 누군가에게 살해를 당한 수련과, 수련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오윤희(유진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충격적인 결말로 마무리됐다.
한편 기은세는 21회 예고에도 얼굴을 비췄다. 예고 영상 속 오윤희를 향해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내며 김기자의 앞으로의 행보에 여러 추측과 관심이 모인다.
SBS ‘펜트하우스’ 시즌1의 최종회는 5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임수빈기자 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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