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김명수와 권나라, 하영의 삼자대면이 예고됐다.
5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연출 김정민/ 극본 박성훈, 강민선) 6회에서는 홍다인(권나라 분)과 미옥(하영 분)이 성이겸(김명수 분)을 사이에 두고 날카로운 신경전을 펼친다.
지난 5회에서 영의정 김병근(손병호 분)이 고을의 비리를 파헤치고 돌아온 암행어사 성이겸에게 막내 딸 미옥과의 혼담을 제안, 자신의 편으로 만들기 위한 수를 쓰기 시작했다. 여기에 미옥은 성이겸의 집을 찾아가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시했고, 홍다인은 두 사람의 이야기를 엿들으며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여 삼각관계에 귀추가 주목됐다.
이런 가운데 6회에서는 성이겸과 홍다인, 미옥이 한자리에 마주하게 된다. 특히 미옥은 날 선 눈빛으로 분을 참지 못한 듯 홍다인을 향해 손까지 들어 올리고 있어 심각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에 반해 홍다인은 당황한 기색 없이 능청스럽게 미소를 보여 두 사람의 팽팽한 기 싸움이 예고된다.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침착하게 미옥을 막아선 성이겸은 부드러운 미소와 함께 한 마디로 상황을 잠재워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하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흥미진진한 삼각관계가 펼쳐질 KBS2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6회는 5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임수빈기자 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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