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의 ‘양평 다문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가 계약 5일 만에 전세대 계약이 완료됐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9개동 74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입주는 2023년 7월로 예정됐다.
5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반도건설은 지난달 28~30일 양평 다문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정당 당첨자를 대상으로 계약을 진행했고, 이후 예비 당첨자 계약에 이어 잔여분 계약을 통해 계약개시 5일 만에 모든 가구인 740가구의 계약을 완료했다. 업계에서는 양평에서 분양한 아파트가 이처럼 단기간에 계약을 모두 마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경기 양평군 다문리 일원에 들어서는 해당 단지는 앞서 진행된 청약결과(특공, 1,2순위 합계)에서 총740세대 중 청약접수 1,114건으로 평균 1.5대 1을 기록했다. 일부세대는 청약 마감이 되지 않았지만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한 비규제지역이라는 점과, 착한분양가 및 다양한 금융혜택, 역세권에 (송파-양평간)고속도로 타당성검토 등의 호재로 이후 정당당첨자 계약은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반도건설은 성공적 분양을 위해 일반인 모델을 선발해 양평 및 인근 수요자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하고 주기적으로 회의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상품에 반영한 바 있다. 그 결과 지역 중·장년층을 위한 양평 최초 단지 내 헬스케어서비스, 주부들을 위한 문화강좌, 자녀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별동건물인 U-라이프센터를 선보였으며, 첨단 인공지능 IoT서비스,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등 다양한 생활편의 시설을 적용했다. 또한 광폭거실, 알파룸, 특화수납공간 등 고객맞춤형 특화설계로 반도유보라 만의 차별화 된 상품을 선보였다.
한편 반도건설은 2021년에 영등포 지산, 창원 가포지구, 거제 옥포동, 서울 영천지구 등 전국 각지에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창원, 대구, 울산에 이어 양평에서도 100% 분양에 성공하며 올해 분양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높였다.
/양지윤기자 y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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