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는 5일 “지금부터는 경제적 기본권에 주력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수원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당사에서 열린 신년 단배식에서 “높아진 생산력에 걸맞은 최소한의 풍요로운 삶을 국민이 함께 누릴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지사는 “지속적 경제 성장이 가능해야 저출산, 일자리 문제 등 모든 것들을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며 “지속적 경제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길은 우리가 가진 역량을 공정하게 배분하고 자원들이 제대로 효율을 발휘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낙연 대표께서 말한 방역, 민생, 경제 3가지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방역은 안보에 관한 문제이고. 민생은 정치의 존재 이유다. 그리고 민생의 가장 핵심은 역시 경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제가 전국에서 도민이 평가 1위 평가를 받는 성과를 냈는데 모두 당의 큰 지원 덕분이라며 ”코로나와 관련해서도 국민 여러분의 협조 덕에 최소한의 피해를 내면서 그나마 최선은 아니지만 상당한 정도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시장인 염태영 최고위원과 김진표 고문, 박정 경기도당 위원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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