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픽사가 만든 극장용 장편 만화영화 ‘소울’이 오는 20일 개봉을 확정했다.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시작한 ‘소울’은 곳곳을 누비며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난 조와 22의 모습이 그려진다. 극과 극 성격의 두 캐릭터는 모험을 통해 소울메이트로 거듭나게 되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유쾌한 과정이 담겨질 예정이다.
‘소울’은 ‘몬스터 주식회사’, ‘업’, ‘인사이드 아웃’의 피트 닥터 감독과 함께 캠프 파워스가 공동 연출을 맡았고 미국 제작자 조합 소속 다나 머레이가 제작에 참여했다. ‘인사이드 아웃’과 ‘코코’ 제작진을 필두로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인크레더블 2’, ‘토이 스토리 4’ 등 주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기대하게 한다.
그래미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 존 바티스트와 영화 ‘소셜 네트워크’로 제83회 미 아카데미, 제68회 골든 글로브 음악상을 수상한 트렌트 레즈너와 애티커스 로스가 작품의 주요 음악을 담당했다.
한편 극과 극 성격의 두 캐릭터의 특별한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 ‘소울’은 오는 20일 개봉한다.
/정아현기자 wjddkgus032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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