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기독교 선교단체 전문인국제선교단(인터콥) 관련 확진자는 1명이다.
울산시는 5일 2명(울산 749, 750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남구에 거주하는 30대 외국인(울산 749번)은 4일 출국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울산 750번 확진자는 10세 미만 아동으로 인터콥과 관련된 울산 559, 601번 확진자 가족이다.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울산에서 인터콥과 관련돼 코로나19에 감염된 누적 확진자는 총 138명으로 늘었다.
울산은 지난달 말 집단 감염으로 하루 45명까지 발생했지만, 새해 들어 확진자는 점차 줄고 있다. 1일 9명, 2일 7명, 3일 6명, 4일 4명 등이다. 5일은 오후 2시 기준 2명이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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