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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화우, 세번째 '달팽이 음악제' 성황

법무법인 화우와 화우공익재단은 ‘달팽이 음악제’가 지난해 말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6일 밝혔다. 화우·화우공익재단이 해마다 후원하는 달팽이 음악제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영된 건 지난해 12월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약 1시간 동안 누적 인원 1,222명이 시청했고, 이후 하루 만에 약 7,000명이 더 조회하는 등 반응이 이어졌다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 올해 음악제는 다시서기 두드림, 채움 합창단, 봄날밴드 등 저소득층 ‘홈리스’ 음악가들과 전문 음악가들 사이에 다리가 놓이고 함께 음악을 연주하는 모습을 담았다.

박영립 화우공익재단 이사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조돼 특히 소통의 부재를 많이 느꼈던 2020년, 홈리스와 전문 뮤지션, 공연을 시청하는 사람들이 비록 몸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마음이 함께 이어져 있다는 것을 느끼고, 한 해의 수고를 위로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구민기자 kmso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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