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블록버스터 ‘신과함께’ 시리즈가 재개봉 열풍을 이어간다.
오는 1월에는 한국 영화 최초로 시리즈 모두 천만 영화 반열에 오른 ‘신과함께’ 시리즈가 다시 찾아온다. ‘신과함께-죄와 벌’은 저승에서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개봉 당시 국내 1,440만 관객을 사로잡았다. 해외에서도 대만 역대 아시아 영화 흥행 1위, 홍콩 역대 한국 영화 흥행 2위 등을 석권해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부에 이어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시리즈 누적 관객 약 2,668만 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시리즈 모두 천만 영화 반열에 오른 ‘신과함께-죄와 벌’과 ‘신과함께-인과 연’은 각각 오는 7일과 21일에 재개봉한다.
/정아현기자 wjddkgus032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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