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면 죽는다’ 조여정이 남편 고준의 변호사 사무실을 불시에 방문한 모습이 포착됐다.
6일 KBS2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극본 이성민 / 연출 김형석, 김민태) 측은 강여주(조여정 분), 한우성(고준 분), 고미래(연우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남편 우성의 사무실을 찾은 여주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올블랙으로 차려입은 여주는 팔짱을 낀 채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같은 시각, 우성의 사무실에는 우성을 찾아온 미래가 있다.
미래와 함께 있는 모습을 아내 여주에게 들킬 위기에 처한 우성은 패닉 상태에 빠진 듯 넋이 나간 표정이다. 공포에 질린 채 미래를 바라보던 우성이 다급히 미래의 손목을 잡는 모습도 포착됐다. 아내 여주에게만은 ‘바람의 흔적’을 들키지 않기 위해 노력했던 우성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이 모인다.
제작진은 “몸을 사리던 한우성이 갑작스런 고미래의 등장에 이은 아내 강여주의 급습에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며 “우성이 ‘공포의 3자 대면 위기’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2 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 9회는 6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임수빈기자 imsoup@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