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도로는 올해 전국체전 개최를 앞두고 주거지역과 공단지역을 연결하며, 시민운동장 앞 교차로는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해 지하차도 형식의 회전교차로가 설치되고 기존 수출탑 삼거리 교차로는 네거리로 바뀐다.
대로 1-22호로 지정된 이 도로는 300억원을 투입해 연장 870m, 폭 4차로로 지난 2018년 9월 착공해 경부선철도 상부 통과에 따른 고가도로교와 고속도로 아래 하천 횡단용 교량 2개소가 설치됐다.
고가도로교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 투명 방음벽을 설치했고, 투명방음벽의 조류충돌 방지를 위해 국립생태원 자문을 받아 5×10 규칙의 원형 스티커를 부착해 인공 조형물로 인한 조류 피해 예방장치를 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기존 송정동 등의 주민들이 산업단지를 가기 위해서는 송정대로와 새마을로를 이용했으나, 추가로 철도와 고속도로를 통과하는 신설 도로가 개통돼 교통 분산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미=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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