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농업기술원은 천안·공주·아산·계룡시, 금산·청양·예산군 등 7개 시·군에 한파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농작물 피해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한파로 피해가 우려되는 가온시설은 난방기를 가동하고 다겹 보온커튼 등 보온시설을 보완해 작물별 적정생육온도를 유지해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가온시설 고장 또는 정전 시 섬피, 부직포 등 이용 소형터널로 보온하고 양초 등 미리 준비하여 응급대책으로 활용하며 화재 위험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파와 더불어 대설특보가 발효되면 하우스 위에 쌓인 눈은 신속히 쓸어 내리고 가온시설은 온풍기를 가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7일 오전 5시 경성큰마을 네거리에서 진행중인 제설작업 현장을 찾아 현황을 청취한데 이어 건설관리본부 도로관리소와 재난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제설 및 상황근무자들을 격려했다.
허 시장은 “시민들께서 자가용운전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길 바란다“며 ”내집 앞 내 점포 눈치우기 그리고 눈길 미끄럼 주의 등 안전사고 예방에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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