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최경주(52·SK텔레콤)가 스릭슨 골프용품으로 무장하고 2021년 필드를 누빈다.
㈜던롭스포츠코리아는 최경주와 글로벌 골프 토털 브랜드인 스릭슨 용품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최경주는 2002년 컴팩 클래식에서 한국 선수 1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PGA 투어 통산 8승을 거둔 한국 남자골프의 아이콘이다.
PGA와 챔피언스(시니어) 투어를 병행하는 최경주는 오는 15일 하와이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소니 오픈부터 스릭슨의 신제품 ZX 시리즈 클럽과 볼을 사용해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팀 스릭슨’ 멤버로는 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마쓰야마 히데키, 그레이엄 맥도웰, 키건 브래들리 등이 있다. 스릭슨은 드라이버와 아이언 등 ZX 시리즈 제품을 이달 중 국내에 시판한다. ZX 시리즈는 지난해 이창우(27)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출시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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