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스튜어트 주연의 영화 ‘제이티 르로이’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제이티 르로이’는 제이티 르로이라는 필명으로 소설을 연재하는 ‘로라(로라 던)’의 부탁으로 가짜 ‘제이티 르로이’ 연기를 시작한 ‘사바나(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정체를 숨기고 세상을 속이며 벌이는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을 담은 작품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주인공 사바나가 허구의 베스트셀러 작가 제이티 르로이를 연기하기 시작하는 모습으로 흥미를 끈다. “비밀 하나 알려줄까?”라며 자신이 제이티 르로이임을 밝힌 로라는 사바나의 매력이 제이티를 연기하기에 알맞다며 세상을 속이기 위한 팀을 꾸린다.
자신과 비슷한듯 하면서도 완전히 다른 세상을 살아온 제이티를 연기하며 즐거움을 느낀 것도 잠시, 제이티와 그에게 쏟아지는 세간의 관심은 사바나를 혼란케 하며 과연 그가 제이티로서의 삶을 지속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아울러 제이티의 정체를 눈치챈 익명의 기자에게 걸려온 결정적인 전화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 사바나와 로라의 관계는 미국 전역을 혼란에 빠뜨린 희대의 사기극의 결말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크리스틴 스튜어트, 로라 던, 다이앤 크루거 출연의 영화 ‘제이티 르로이’는 오는 21일 개봉된다.
/임수빈기자 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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