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화사회적협동조합이 2017년 처음 마을기업에 선정된 이래로 올해 ‘2021년 2차 마을기업 재지정 사업’에도 지원했다는 소식을 밝혔다. 시니어층 고용을 통해 사회적경제를 창출하는 등 마을기업으로의 입지를 굳건히 지키고 있던 터라 해당 소식은 더 큰 주목을 받았다.
한국동화사회적협동조합은 이번 ‘2021년 2차 마을기업 재지정 사업’을 통해 ‘동화의 집’이라는 문화복합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 ‘동화의 집’은 기존 일반 주택을 개조해 조성될 예정이며, 도서관, 동화뮤지컬을 선보일 수 있는 소규모 무대장소, 동화굿즈 등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는 동화마켓 등으로 활용된다. 특히, 동화마켓은 동화굿즈를 직접 사고 파는 지역 커뮤니티의 소통창구가 될 예정이다.
한국동화사회적협동조합은 지금껏 마을의 특수성과 지역성을 반영하는 동시에 문화예술 공공성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사업들을 펼치며 사회적경제를 창출해왔다. 덕분에 본 ‘2021년 2차 마을기업 재지정 사업’을 통해 또 한번 마을기업으로써 성장세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동화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는 “올해도 50세 이상의 시니어 조합원들을 바탕으로 광진구 지역의 어린이대공원과 아차산 지역에서 동화뮤지컬, 시니어스토리텔러양성사업 등 문화예술사업 및 교육사업을 병행할 계획이며, 조합원들은 뮤지컬배우, 예술강사, 동화 콘텐츠 제작자 역할을 적극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한국동화사회적협동조합 문화 사업 및 교육사업 내용이나 일정은 조합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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