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추천으로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된 정진경 변호사가 9일 사퇴의 뜻을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알림을 통해 “어제(8일) 본회의에서 선출된 정 위원이 일신상의 사유로 사퇴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정 변호사가 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재직 시절 여학생 3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징계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