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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OSUN '결혼작사 이혼작곡' 클라스 다른 묵직한 조연진 눈길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 노주현-김보연-이효춘-김응수-이종남이 묵직한 무게중심을 잡아줄 ‘레전드 군단’으로 출격한다.

‘복수해라’ 후속으로 오는 23일 첫 방송될 ‘결혼작사 이혼작곡’(극본 Phoebe(임성한)/연출 유정준, 이승훈)은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보고 또 보고’, ‘하늘이시여’, ‘인어 아가씨’ 등을 집필한 Phoebe(임성한) 작가의 6년 만 복귀작으로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무엇보다 노주현-김보연-이효춘-김응수-이종남이 클래스가 다른 맛깔스런 열연으로, ‘명장면 착즙러’로서의 대활약을 예고하고 나섰다. 먼저, 노주현이 맡은 신기림은 신유신(이태곤)의 아버지이자 신병원의 명예원장으로, 일찍 아내를 사별한 뒤 19살 차이나는 김동미(김보연)와 재혼한 70대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보여준다. ‘신기생뎐’, ‘오로라 공주’ 이후 Phoebe(임성한) 작가와 세 번째 의기투합한 김보연은 신기림(노주현)의 아내이자 신유신의 새어머니인 김동미 역으로 분해, 철저한 자기 관리와 생기발랄함을 지닌 사랑받는 여인을 표현한다.

고상한 이미지로 인기를 끈 배우 이효춘은 ‘결사곡’에서 사피영(박주미)의 어머니로 나서며 색다른 모정을 펼친다. 딸과는 멀리 떨어진 곳에 거주하고 있는 인물로 박주미와 합을 맞춰 결이 다른 모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0년 그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냈던 김응수는 ‘결사곡’에서 판사현(성훈)의 아버지이자 서해 컨트리클럽 회장 판문호 역으로 등장한다. 김응수가 가부장적이고 불같은 성격을 지닌 판문호 역으로 또 한 번 인생캐 경신을 이루게 될 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신기생뎐’ 이후 Phoebe(임성한) 작가와 재회한 이종남은 판사현의 어머니 소예정 역으로 변신한다. 순종적인 아내이자 한평생 살림만 해온 전업주부의 반란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를 주목시키고 있다.



이와 더불어 작품은 노주현-김보연-이효춘-김응수-이종남은 ‘결사곡’을 통해 50대, 60대, 70대의 사랑과 행복에 관한 이야기를 담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0대 부부인 판사현-부혜령(이가령)과 40대 부부인 신유신-시파영의 부모이자 시부모, 장모로 얽히고설킬 이들이 어떤 ‘막강 시너지’를 선사할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진은 “볼수록 빨려 들어가는 Phoebe(임성한) 작가의 대본을 극찬하며 출연을 흔쾌히 승낙한 노주현-김보연-이효춘-김응수-이종남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며 “Phoebe(임성한) 작가 대본의 쫄깃한 전개와 대사의 참맛을 제대로 살릴 막강한 존재감들의 명품 연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오는 23일(토)에 첫 방송된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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