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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층 81.7% "MB·朴사면, 국민통합 기여못해"

■리얼미터여론조사

'수도권·광주·전라' 기여못해

'TK'기여 68.3%로 응답 많아

무당층도 59.4% 부정 답변





국민 10명 중 6명 가까이는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이 국민 통합에 기여하지 못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8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직 대통령 사면의 국민 통합 기여도’를 조사한 결과, “기여 못 할 것”이라는 응답이 56.1%로 집계됐다. “기여할 것”이라는 응답은 38.8%였고, “잘 모르겠다”는 5.1%였다.

권역별로 기여도에 대한 평가가 갈렸다. 인천·경기에서는 71.3%는 전직 대통령 사면이 국민 통합에 기여하지 못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 중 전혀 기여하지 못할 것이라는 적극적인 응답은 50.2%였다. 서울과 광주·전라에서도 기여하지 못 할 것이라는 응답이 각각 56.5%, 56.1%로, 기여할 것이라는 응답(서울 35.2%, 광주·전라 31.5%)보다 높았다. 반면 대구·경북(기여 못 할 것 68.3% vs 기여할 것29.8%)에서는 기여할 것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부산·울산·경남(48.6% vs 46.3%)과 대전·세종·충청(40.8% vs 49.4%)에서는 긍정과 부정 응답이 팽팽했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기여하지 못할 것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20대와 30대에서 기여하지 못할 것이라는 응답은 각각 70.5%, 71.7%로 집계됐다. 30대에서도 65.0%가 기여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40대에서도 기여하지 못할 것이라는 응답이 53.8%로 절반을 넘었지만 기여할 것이라는 응답도 44.2%에 달했다. 반면 60대와 70세 이상에는 기여할 것이라는 응답이 55.4%와 57.3%로 기여하지 못할 것이라는 응답보다 높았다.

이념 성향별로 진보층(17.7% vs 81.4%)에서는 부정 응답이 압도적이지만 중도층(46.9% vs 49.2%)과 보수층(48.1% vs 50.1%)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했다. 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1.7%)과 무당층(59.4%)에서 부정 응답이 많았고, 국민의힘 지지층(64.1%)에선 긍정 응답이 많았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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