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부구치소는 11일 수용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8차 전수검사를 한다.
또 전날 동부구치소에서 대구교도소로 이송된 여자 수용자 250여명에 대한 진단 검사도 진행한다. 앞서 법무부는 동부구치소 내 여성 수용자 첫 확진자가 나오자 여성 수용자 320여명 가운데 직·간접 접촉자와 기저질환자 등을 제외한 250여명을 전날 신축 건물인 대구교도소로 이송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 확진자는 1,225명이며 전날 오후5시 대비 변동이 없는 숫자다. 출소자 포함 수용자가 1,179명, 교정시설 직원 46명이다.
기관별 확진 수용자는 동부구치소가 66명으로 가장 많으며, 경북북부2교도소 333명, 광주교도소 16명, 서울남부교도소 17명, 서울구치소 1명, 강원북부교도소 3명이다.
/손구민기자 kmsoh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