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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갓세븐, 합의하에 재계약 안 하기로…멤버들 미래 응원"

갓세븐 / 사진=양문숙 기자




그룹 갓세븐(GOT7)이 JYP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다.

11일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오는 19일 갓세븐과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멤버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며 “그 결과 양측은 보다 새로운 미래를 기원하며 합의하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K팝과 JYP의 성장에 함께해 준 갓세븐, 그리고 데뷔와 함께 아낌없는 성원으로 갓세븐의 활동에 원동력이 되어 주신 ‘아가새(I GOT7)’을 비롯한 모든 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JYP는 “공식적인 인연은 마무리되지만 JYP는 앞으로 갓세븐 멤버들이 나아갈 새로운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며 마지막 인사를 덧붙였다.

갓세븐과 JYP의 결별설은 지난달부터 이어졌다. 앞서 보도된 바에 따르면, 진영은 BH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 본격적인 배우 활동에 돌입하고, 유겸은 힙합 레이블 AOMG로 향한다. 영재는 써브라임아티스트 에이전시에서, JB는 유명 힙합 레이블과 글로벌 음반사 등에서 러브콜로 받았고, 외국인 멤버 잭슨, 뱀뱀, 마크는 각각 중국, 태국, 미국에서 활동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

갓세븐은 1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음반 본상을 수상했다.

▲ 이하 JYP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입니다.



JYP는 오는 1월 19일 소속 아티스트 GOT7과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멤버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양측은 보다 새로운 미래를 기원하며 합의하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GOT7은 2014년 1월 16일 데뷔 후 7년여간 K팝을 대표하는 글로벌 아이돌그룹으로 맹활약했습니다.

K팝과 JYP의 성장에 함께해 준 GOT7, 그리고 데뷔와 함께 아낌없는 성원으로 GOT7의 활동에 원동력이 되어 주신 ‘I GOT7’을 비롯한 모든 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공식적인 인연은 마무리되지만 JYP는 앞으로 GOT7 멤버들이 나아갈 새로운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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