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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정부, 전국민 코로나 무료접종으로 확대에 감사"

"야당, 반성과 사과가 먼저라며 비난부터 일삼아"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권욱 기자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를 두고 “회복과 도약과 포용의 위대한 해로 만들겠다는 말씀에 깊이 공감한다”며 “아울러 제가 출마선언을 하며 제안했던 서울시민 코로나19 백신 무료접종을 전 국민 무료접종으로 확대 제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뜻을 밝혔다.

우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오늘 대통령께서 신축년 신년사를 발표했다”고 운을 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오랜 고단함을 딛고 희망이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며 “우리 국민들 덕분에 K-방역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았고, 겨울철 3차 대유행이 올까 우려되었으나 고강도 거리두기에 동참해주셔서 확진세도 크게 누그러들었다”고 긍정저긍로 평가했다.



우 의원은 “OECD의 2021년도 경제전망에서도 우리가 ?1.1%로 37개국 중 1위를 차지했는데, 전 세계 평균 성장률인 ?4.2%를 크게 앞서는 수치”라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의 고통은 상대적으로 더 심각하지만, 경제봉쇄 정책 없이 고통을 분담해왔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러한 배경에 “국민 한 분 한 분의 헌신과 희생이 있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대통령의 신년사 또한, 그 모든 공이 국민의 것임을 인정하는 것이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보수야당 쪽에서는 반성과 사과가 먼저라며 비난부터 일삼았다”며 “반성이나 사과라는 표현을 입 밖으로 낼 처지가 아님을 여전히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우 의원은 야당을 향해 “저들의 목표는 회복이 아닌 정체, 도약이 아닌 후퇴, 포용이 아닌 분열에 있다는 의심이 들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우 의원은 “일상과 민생경제의 온전하고도 빠른 회복이 2021년의 과제”라며 “당의 이익이 아닌 국민의 이익을 위해, 할 수 있는 일과 해야 하는 일에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혜인인턴기자 understan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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