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13일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다.
나 전 의원은 12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내일 서울시장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히려고 한다”고 언급했다. 17∼20대 국회의원을 지낸 그는 지난해 4월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동작을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나 전 의원은 2011년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의 사퇴로 치러진 보궐선거에 한나라당 후보로 나섰다가 무소속 야권 단일후보인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게 패했다.
/강지수인턴기자 jisuk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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