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경쟁률 학과는 사회복지학과로 4명 모집에 45명 지원으로 11.25 대 1 이었다. 다음으로 간호학과는 8명 모집에 85명 지원으로 10.63 대 1, 군사학과는 4명 모집에 31명 지원으로 7.75 대 1, 스포츠재활학과는 3명 모집에 21명 지원으로 7 대 1 등을 기록했다.
재학 중 현장직무체험을 통한 졸업즉시 현업가능 인재 양성을 중시해온 동명대는 올 연초부터 해외 현지에서의 조기(早期) 글로벌 산학연계교육과 국내에서의 유급 현장실습 동시 시행 등 혁신적 학사제도 시행을 본격화했다.
2021학번 신입생 상위50% 인원에 대해 2학년 학기 중 4주간 해외현지에서 어학연수 및 현장실무체험을 병행하는 조기(早期) 글로벌 산학연계교육을 시행한다. 재학생(3~4학년) 절반을 대상으로 한 국내 장기현장실습은 참여자 모두 급여를 받는 유급으로 시행한다.
정홍섭 동명대 총장은 “학사제도 혁신을 통해, 모든 재학생이 국내외 각계의 최근 현장에서 러닝바이두잉 방식으로 생생한 직무체험을 하게 하는 전국 대학 최초 시도로, 부·울·경 중대형 일반대 1위 취업률을 기록한 동명대의 도전·창의정신과 취업률을 더 높일 것”이라 말했다.
과거 국내 재계 1위에 올랐던 옛 향토기업 ‘동명목재’의 기업가정신에 뿌리를 두고 1977년 태동한 이 대학은 창업교육이수학생비율에서도 2018년과 2019년 연속으로 전국 대학 중 다섯 손가락에 들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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