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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문정원→안상태까지, 층간 소음 논란에 시끌(종합)

안상태(좌), 문정원 / 사진=안상태 인스타그램, 문정원 유튜브




방송인 이휘재·문정원 부부에 이어 개그만 안상태까지 층간 소음 문제로 잡음이 들끓고 있다.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개그맨 A씨 층간소음 좀 제발 조심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2020년 3월 임신 28주 차 몸으로 이사를 했을 때 윗집에 개그맨 겸 감독으로 활동하는 A 씨가 살고 있다는 정보를 들었다”며 “밤낮 구분 없이 울려대는 물건 던지는 소리, 발망치, 뛰는 소리가 들려서 안 그래도 예민한 시기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남편이 2번 정도 찾아가 부탁을 드렸는데, 도무지 나아지는 게 없었다”며 “남편 얼굴이 새빨개져 돌아왔는데 (A씨가) ‘이렇게 찾아오는 거 불법인 거 아시죠?’, ‘많이 예민하시네요’, ‘그럼 애를 묶어 놓을까요?’, ‘민원이 들어와 집에 매트 2장 깔았으니 눈으로 확인해보세요’라고 말했다고 한다”고 토로했다.

작성자는 A씨 아내의 인스타그램을 보고 A씨의 말과는 달리 놀이방과 거실에 매트가 없고, 아이들이 실내에서 트램펄린에서 뛰어놀고 맨바닥에서 플라스틱 구두를 신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A씨를 안상태로 지목했고, 논란이 커지자 A씨는 한 매체를 통해 작성자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이사를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휘재 집 층간소음 논란 / 사진=문정원 인스타그램


앞서 이휘재·문정원 부부도 층간 소음 문제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부부의 이웃으로 보이는 한 네티즌은 문정원의 인스타그램에 “애들 몇 시간씩 집에서 뛰게 하실 거면 매트라도 제발 깔고 뛰게 하라. 벌써 다섯 번은 정중하게 부탁드린 것 같은데 언제까지 아무런 개선도 없는 상황을 참기만 해야 하느냐”며 “리모델링 공사부터 1년 넘게 참고 있는데 나도 임신 초기라서 더 이상은 견딜 수 없어 댓글 남기니 시정 부탁드린다”는 글을 남겼다.

이에 문정원은 “나도 매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기에도 너무나 죄송스럽다. 마지막 뵌 이후로 정말 정말 주의시키고 있다”며 “부분 부분 깐 매트로는 안 되는 것 같아서 매트도 집 맞춤으로 주문 제작을 해놓은 상태다. 우리도 이사 오면서 방음, 방진이 이렇게 안 되는 곳인 줄 몰랐다”고 설명했다.

문정원의 사과에도 지난해 9월 이휘재가 아이들과 함께 집안에서 뛰놀며 야구를 하는 모습이 사진이 다시 재조명되면서 네티즌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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