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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전남 13명·광주 6명 추가 확진

영암군, 대불산단 근로자 전수검사 /사진=연합뉴스




전남에서 밤사이 1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하며 12일만에 다시 두 자릿수를 넘었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모두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전남 619∼631번째 확진자가 됐다.

지난 2일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지 12일 만에 다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전날 오후 6시까지 기공개된 5명의 확진자를 제외하고 밤사이 8명의 확진자가 늘어났다.

이 가운데 4명(전남 624∼627번)은 순천 체육시설 종사자인 전남 582번 확진자와 해당 체육시설에서 접촉해 격리됐다가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영암 거주민인 3명(전남 629∼631)은 종교시설 종교인, 신도로 영암을 방문한 서울 금천구 370번 확진자와 접촉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금천구 370번 확진자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영암을 방문, 가족인 전남 629번 확진자 등을 접촉했다.

나머지 확진자 1명(전남 628번)은 순천 거주민으로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광주에서도 전날 하루 동안 6명이 확진됐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효정요양병원에서 2명(광주 1,408, 1,410번),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2명(광주 1,407, 1,409번), 해외입국 1명(광주 1,411번), 확진자 접촉자 1명(광주 1,412번) 등이다.

/무안=김선덕 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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