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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지자체 운영 온라인 몰 설맞이 대대적 할인행사

남도장터 설명절 기획전 화면 캡처




코로나19 정국 속 전남지역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몰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설 명절을 앞두고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펼친다.

15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우선 전남을 대표하는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가 최대 76%를 할인하는 온라인 설 기획전을 마련했다.

이번 설 특판 행사에는 선별된 한우, 전복, 굴비, 과수, 건강식품 등 총 583개 제품을 판매한다.

제품은 66%까지 할인되며 10% 추가 할인쿠폰까지 적용받으면 최대 76%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남터장터 쇼핑몰과 함께 우체국쇼핑, 제이슨그룹, 롯데슈퍼 등 대형 온라인 쇼핑몰 31개 채널에서 동시에 진행돼 지역 농수축산물 판매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격대별로 1~2만원대의 알뜰 선물세트부터 식품명인 제품, 도지사품질인증 제품 등 8~9만원대의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다양하게 출시돼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선물용이나 제수용품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남도장터는 지난해 30만 명의 회원과 1,250개 업체의 1만5,698개 상품이 입점해 326억원의 매출을 달성, 2019년 매출액 63억8,000만원 보다 5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며 공익형 쇼핑몰로 알려진 해남군 ‘해남미소’에서는 다음달 25일까지 품목당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를 한다. 해남 농수특산물 선물특선으로 명품꾸러미 선물 3종을 비롯해 청정 쌀과 잡곡 15종, 축산물 8종, 수산물 20종 등 총 100여개 명절 선물을 선보인다.

보성군이 직영하는 ‘보성몰’에서는 다음달 10일까지 기본 10%에서 최대 20%이상 저렴하게 보성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보성몰에는 ‘녹차미인 보성쌀’을 비롯해 청정자연에서 키운 녹차, 키위, 벌교꾜막 등을 구매할 수 있으며 명절 선물세트 45종도 구비돼 있다.

강종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최근 비대면이 지속되는 사회분위기로 명절 선물의 패러다임도 달라졌다”며 “이번 설 명절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함박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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