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5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1,600여 개소 소상공인 점포에 32억 원을 들여 옥외간판 교체, 실내외 인테리어 및 화장실 개선, 시설집기류 구매, 소화·방범설비와 같은 안전시스템 등 점포환경 개선을 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시설인 발열체크기, 테이블 칸막이와 가림대, 개수대 설치 지원을 신설하고, 온라인 배달 주문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가게 홍보영상물 제작과 업체디자인, 제품포장, 쇼핑백 등 지원 분야를 신설해 영업 비용 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창원=황상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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