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톤(VICTON)이 첫 정규 앨범으로 초동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빅톤은 지난 11일 발매한 정규 1집 ‘보이스 : 더 퓨처 이스 나우(VOICE : The future is now)’로 음반 판매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 기준 초동판매량(발매일 기준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7만 1,390장을 달성했다.
빅톤은 이번 정규 1집으로 기존 최다 초동 기록인 6만장 대의 미니 6집 ‘컨티뉴어스(Continuous)’ 초동 판매량을 넘어섰다. 빅톤은 지난해에만 미니 6집 ‘컨티뉴어스’와 싱글 2집 ‘메이데이(Mayday)’, 한승우 솔로 데뷔 앨범 ‘페임(Fame)’까지 총 3장의 음반으로 27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데뷔 3년 만인 2019년 그룹 2막을 활짝 연 빅톤은 첫 음악방송 1위를 시작으로, 6개 도시 아시아 투어, 지난해 국내 첫 단독 콘서트, 온택트 공연, 4주년 기념 팬미팅 등을 성료했다. 멤버 각자가 솔로 앨범, 예능, 패션 매거진,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인 활동도 활발히 펼쳤다.
빅톤은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 11일 4년여 만에 첫 정규앨범을 발표했다. 11일 Mnet 방송과 M2 미디어 채널을 통해 전세계 생중계된 컴백쇼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음원 발표 직후, 타이틀곡 ‘왓 아이 세드(What I Said)’로 지니 9위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16일 기준 국내 음반 판매 집계 사이트인 한터 차트 일간 음반 랭킹 1위를 차지하는 등 음원과 음반을 아우른 호성적으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컴백 청신호를 밝혔다.
더불어 컴백 당일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7개 지역 진입 및 7개 지역 TOP3 내 진입을 비롯해, 신곡 ‘왓 아이 세드’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가파르게 상승했다. 해외 팬들의 리액션 영상이 다수 쏟아지는 등 글로벌 반응도 이어지며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빅톤은 지난 14일 Mnet ‘엠카운트다운’를 시작으로,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음악방송 무대까지 컴백 첫 주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들은 정규 1집 활동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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