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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배달해드립니다"…전문 해설사 동반한 온라인 '테마여행 10선'

문체부 국내 39개 지역 10개 권역으로 묶어

내·외국인 상품 총 15종으로 구성해 판매

여행지 특산품 배달 받는 '집콕여행꾸러미'도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답답함을 호소하는 국민들을 위해 정부가 집에서도 전국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온라인 여행 상품을 내놨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개발연구원과 함께 실시간 온라인 여행 상품인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테마여행 10선은 국내 39개 지역을 주제별로 10개 권역으로 묶어 전문 해설가와 온라인 관광객들이 함께 영상으로 여행하며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상품이다. 오는 2월25일까지 국내외 여행 전문 누리집에서 한국어 해설을 제공하는 내국인용 상품 6종과 영어 해설을 제공하는 외국인용 상품 9종을 판매한다.



내국인용 상품은 ‘대구 이중섭 투어’ ‘광주 양림동 랜선여행’ ‘요즘 경주’ ‘군산 타임슬립투어’ 4종과 아이들을 위해 쉽고 재미있게 기획한 ‘경주 역사 여행’ ‘군산 근대사 여행’ 2종으로 구성됐다. 익숙한 지역에서도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해설과 영상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외국인용 상품 9종은 수원, 강릉, 대구, 부산, 경주, 전주, 목포, 공주·부여, 단양·제천 지역으로 구성됐다. 한국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들에게 실제 여행을 하듯이 일정에 따라 관광지 영상을 제공하고, 권역별 추천 관광지와 먹거리를 소개한다. 향후 한국 여행을 준비하는 외국인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 특산물 등을 즐길 수 있는 '집콕여행꾸러미' 6종도 마련했다. 부산, 거제, 통영, 남해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에는 지역 청년들이 만든 특산품과 지역 고유의 음식 등 즐길 거리와 지역 여행지 소개 자료, 체험 영상 등 풍성한 볼거리가 담겼다. 자유롭게 국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시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 여행 정보와 관광지 할인권도 넣어 집으로 배달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자유롭게 여행하는 날을 기다리며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이 집으로 배달되는 ‘여행의 설렘’을 즐겨주시길 바란다"며 "온라인 여행과 집콕여행꾸러미가 국민들의 코로나 우울증을 극복하는 데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성욱 기자 secr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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