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해 부산국방벤처센터에 2억3,000만원을 지원해 국방 분야 중소·벤처기업 매출액 1,842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산국방벤처센터는 2008년 설립된 이후 방위산업기술진흥연구소 기술과 국방 네트워크를 활용해 협약 기업에 기술 개발, 판로 확보 등 맞춤형 지원을 해왔다. 지난해 지원 기업은 53개사다. 센터는 국방과제 선정에 따른 국비 127억원을 확보하고 508명의 일자리를 유지 및 창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주요 기업별로는 대양전기공업이 함정통합통신체계 700억원, 금하네이벌텍이 함정탑재장비 4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원진엠앤티는 기동화력탑재장비 130억원, 소나테크는 수중음파탐지기 40억원, 화인정밀은 항공기 와이퍼시스템 10억원 등을 군에 남풉하는 실적을 거뒀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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