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는 설 연휴기간에 반려견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반려견 쉼터’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반려견 쉼터는 노원구청 2층 대강당에 들어서며 오는 2월 11일 오전 9시부터 2월 13일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대상은 출생 6개월 이상인 8㎏ 소형견이며 동물 등록 및 광견병 예방접종을 마친 반려견만 이용할 수 있다. 임심·발정 중이거나 전염성 질환을 가진 반려견은 이용이 제한된다.
3인 1조로 이루어진 전문 펫시터 2개팀이 교대로 반려견을 돌본다. 견종 특성에 맞춰 놀이공간을 구분하고 운동기구, 장난감, 호텔장을 배정해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뒀다. 이용료는 5,000원이며 1가구당 1마리만 맡길 수 있다.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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