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4시 11분께 대구 달서구 유천동 한 택시회사에 설치된 공용 전기차충전기를 통해 충전 중이던 전기차 코나EV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연기는 많이 줄어들었으나 불은 오후 5시 35분 현재까지 계속 꺼지지 않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전기차 하부 배터리 부분이 위험해서 아직 불을 완전히 끄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해당 차량은 주민 소유 차량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끈 뒤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김경림기자 forest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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