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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주요 대형 9개 지방도 건설공사 현장 점검

25일부터 건설공사 현장 점검반 운영

- 설 대비 임금 체불 예방 활동 실시

- 허동식 도시교통국장, 첫날 한림-생림, 대동-매리 등 구간 현장 점검

경남도청 전경.




경남도는 25일 지방도 건설공사 현장 점검반을 편성하고 주요 9개 지방도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설 대비 임금 체불 예방 활동을 실시한다.

허동식 도시교통국장은 첫 점검 대상지로 창원, 김해 및 양산 지역을 잇는 ‘한림-생림, 생림-상동, 매리-양산(이상 국지도60호선), 대동-매리(국지도69호선) 구간’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각 공사 현장별 사업추진 현황 및 문제점, 각종 민원사항과 향후 공사 추진 등 공정계획에 대해 확인 점검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의 지속으로 사업장의 임금 체불이 늘어날 우려가 높아지면서 임금 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점검을 실시하여 사업장의 근로자들이 체불 임금 걱정 없이 따뜻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조치했다.



허 국장은 현장점검 후 관계자와의 대화를 통해 “코로나19 로 어느 때보다 공사 현장 관계자들께서 어려움을 겪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예산 집행을 비롯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니, 현장 근로자의 안전 관리 및 임금이 체불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지역 실물경제가 활성화되도록 고용 및 경제 파급효과가 큰 도로건설공사를 조기에 발주키로 했다. 이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도로건설 사업 38개 지구, 1,346억 원은 조기발주하고, 상반기내 60%이상 자금을 집행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세부적으로 국지도는 11개 지구, 88.82km 구간에 828억 원이 투입되며, 지방도는 27개 지구, 64.21km 구간에 518억 원이 투입된다.

//창원=황상욱 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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