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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3,200선 돌파...코스닥도 '천스닥' 눈앞

외인·기관 '쌍끌이'

장 중 3,212.22까지 올라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가 나오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3.38포인트(0.11%) 오른 3,144.01로 시작했고,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7포인트(0.11%) 오른 981.05에 개장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2% 넘게 상승하며 3,200선 마저 돌파했다. 이날 개인 투자자가 ‘팔자’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국내 증시를 끌어 올렸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18%(68.36포인트) 오른 3,208.99로 거래를 마쳤다. 장 중 코스피는 2.28% 오른 3,212.22로 3,21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코스피는 전장 대비 0.11%(3.38포인트) 오른 3,144.01로 출발해 오후 들어 초강세를 보였다.

이 시각 유가증권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42억 원과 3,591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5,662억 원을 순매도했다. 오전 중 대규모 매수세를 기록하며 장을 이끌었던 개인은 대거 차익 실현에 나섰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개인 투자자들의 물량을 모두 흡수했다.

같은 시간 코스피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3.00%), SK하이닉스(5.06%), LG화학(1.54%), NAVER(1.60%) 등이 상승했다. 오전 중 하락했던 현대차(1.17%)와 기아차(6.26%)까지 오후들어 상승 전환했다. 반면 삼성SDI(-0.25%)와 삼성바이오로직스(-0.50%) 등 삼성 관련주는 소폭 내렸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97%(19.32포인트) 오른 999.30로 장을 마쳤다. 장 중에는 2.01% 오른 999.64를 기록하기도 했다. 1,000포인트 돌파까지 1포인트도 채 남지 않은 셈이다. 코스닥은 0.11%(3.38포인트) 오른 981.05로 출발해 역시 오후에 상승 폭을 급격히 늘었다.

코스닥에서도 상황이 반전했다. 이 시각 개인은 코스닥에서 91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8억 원과 21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5.39%)와 셀트리온제약(3.54%), 씨젠(2.39%), 알테오젠(4.56%)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에이치엘비(-0.11%)와 에코프로비엠(-0.05%)는 하락했다.

/신한나 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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