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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 개교 75년만에 처음 생도 교육에 부사관 배치

지난해 3월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육사 제76기 졸업·임관식'.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육군사관학교 생도 교육에 처음으로 부사관이 배치된 것으로 뒤늦게 파악됐다.

25일 육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생도 훈련부사관 보직에 최종석 원사(43)가 배치됐다.

최 원사는 제식훈련, 개인화기 교관임무, 육사 합격생이 받는 화랑기초훈련 등을 담당하고 있다.

부사관이 육사 생도들의 위탁훈련을 맡는 경우는 있었지만, 아예 육사에서 정식으로 직책을 부여받은 건 1946년 개교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육사 관계자는 "사관학교 변혁 과제의 일환"이라며 "부사관들의 오랜 경험과 전문성이 육사 생도 교육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조치는 최근 육군 주임원사 일부가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으로부터 인격권을 침해당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하며 군 안팎에서 이른바 '장교-부사관 갈등설'로 분위기가 뒤숭숭한 상황이어서 더 주목을 받고 있다.

육사는 올 상반기 부사관 1명을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다. 또 향후 교육 성과 등을 바탕으로 육사 모든 중대(8개)에 부사관을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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