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병춘이 ‘안녕? 나야!’에서 애틋한 부성애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26일 소속사 바를정엔터테인먼트 측은 “김병춘이 KBS2 새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극본 유송이/연출 이현석)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안녕? 나야!’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뜨뜻미지근해진 37살의 주인공 반하니(최강희)에게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살의 내(이레)가 찾아와 나를 위로해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김병춘은 반하니의 부친 반기태 역을 맡아 최강희, 이레와 호흡을 맞춘다. 아내에겐 로맨틱한 남편이자 딸바보인 캐릭터다. 김병춘은 가족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헌신적인 부성애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JTBC ‘우리, 사랑했을까’에서 화려한 언변의 사기꾼 왕대표 역을 맡아 호평을 받은 김병춘은 최근 tvN ‘여신강림’에서는 새봄고 교감 선생님으로, SBS ‘불새 2020’에서는 배신과 야망의 아이콘 박광철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안녕? 나야!’에서는 또 한 번 결이 다른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한편 최강희, 김영광, 이레, 음문석, 김유미, 지승현 등이 출연하는 KBS2 ‘안녕? 나야!’는 ‘바람피면 죽는다’ 후속으로 오는 2월 17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임수빈기자 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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