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수사 직무를 수행할 수사관 30명을 채용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수처 수사관은 고위 공직자 범죄 등에 대한 수사에 참여하고 사건관계인들을 조사하거나 증거를 수집하는 등 사법경찰관 신분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한다.
지원서류 접수 기간은 오는 2월 3~5일이다. 서류 전형 통과 시 면접시험을 거쳐 공수처장의 임명을 받는다. 공수처 수사관은 공수처 검사와 달리 대통령 임명 대상이 아니다.
공수처 수사관은 4~7급 공무원 직급으로 나뉜다. 4급 공무원은 과장급으로 사건관리담당관과 과학수사과장 등 보직이다. 5~7급 수사관 등은 공수처 부장검사 및 평검사들과 함께 수사 실무를 맡는다.
/손구민 기자 kmsoh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