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국토교통부는 주민 체감도가 높고 상용화가 쉬운 스마트기술을 활용하는 사업지를 대상으로 하는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총 예산은 85억원이며 총 17곳 안팎을 지원할 방침이다. 공모 대상은 안전·소방, 교통, 에너지·환경, 생활·복지 등 4대 분야다. 접수기간은 3월 17일부터 19일까지며 전문가 평가를 거쳐 4월 말께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주요 선정 사례를 살펴보면 소매점 밀집 지역에 화재 발생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 감지장치, 주차공간이 부족한 곳에 스마트폰 앱을 통해 공유주차 가능지역을 검색하는 스마트 공유주차 등이 손꼽힌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업의 실현 가능성, 효과성, 필요성,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신속하게 사업에 착수해 단기간 내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업지를 중점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동효 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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