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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백신 2번 모두 맞은 사람 감염률 0.014%...중증환자는 제로"

26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벤 구리온 공항에 코로나19 테스트 부스가 설치돼 있다. /AP연합뉴스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지는 이스라엘에서 2차례 백신을 모두 맞은 사람 중 중증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의 코로나19 감염율은 0.014%로 매우 낮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율리 에델스타인 이스라엘 보건부 장관은 이날 의회 보건위원회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에델스타인 장관은 '접종 증명서' 소지자 중 0.014%에서만 경증의 코로나19 증세가 나타났고, 심각한 증세를 보이는 환자는 없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의 접종 증명서란 1차와 2차 백신 접종을 마치고 1주일이 지난 시점에 발급하는 '녹색 카드'를 일컫다.



이스라엘은 백신 접종 관련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화이자로부터 조기에 대규모 물량을 확보해 지난달 19일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1차 접종자는 268만8,000여 명, 2차 접종까지 마친 인원은 124만5,000여 명에 이른다.

앞서 현지 의료관리기구(HMO)인 막카비(Maccabi)도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자 12만8,000여 명을 조사한 결과 감염자가 20명(0.015%)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맹준호 기자 nex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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