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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시설관리공단 임원임명


경북 김천시는 올해 출범하는 김천시 시설관리공단을 책임경영으로 이끌어갈 초대 이사장에 김재광 전김천부시장을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함께 비상임 이사에는 박기현, 김영조, 김한주씨 3명을 임명했다. 이들 임원 임기는 2024년 1월 31일까지다.

김천시는 지방공기업 설립운영기준 및 인사규정에 의거 공정하고 투명한 임원 선발을 위해 시와 시의회에서 추천한 경영전문가 등 민간인 7명으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2배수를 임명권자인 김천시장에게 추천한 바 있다.

김재광 신임 이사장은 김천 출신으로 다양한 공직 경력과 지방공기업 전문 역량을 갖춘 행정 전문가로서 39년간 공직 생활을 하면서 경북개발공사 설립 및 운영, 경상북도 경제진흥원 설립 등 지방공단 설립 및 운영을 담당한 바 있으며, 문경부시장?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 김천부시장을 역임했다.

김재광 신임이사장은 “지방공기업은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경영하는 기업으로서 공익적·경제적 가치를 추구하면서 공공서비스를 높여 나가야 한다”며 “사회공헌, 일자리창출, 지속가능한 윤리경영체계 정착을 통해 시민이 만족하는 공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2월중 이사회를 구성해 설립등기 후, 직원채용 및 각 시설별 업무 인수인계를 마무리 해 4월말 김천시 시설관리공단을 출범할 예정이다.

김천시 시설관리공단은 실내수영장, 국민체육센터, 사명대사공원, 시립박물관, 시립추모공원, 생태체험마을을 위탁 운영한다.

/김천=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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