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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2030년대 초까지 신차 전동화…탄소중립 속도”

“탄소중립위해 전기화 및 제조 기술 혁신 추구”

미국·중국·일본·유럽 출시 신차 전동화

닛산 자동차 로고./AP연합뉴스




일본 닛산자동차가 2030년대 초까지 미국과 중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 출시되는 신차를 전동화하겠다고 밝혔다.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이루겠다는 목표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한 것이다.

27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닛산은 “회사의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기화 및 제조 기술의 혁신을 추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탄소 중립은 온실가스 배출량과 제거량을 더한 온실가스 순 배출량이 ‘0’인 상태를 의미한다. 닛산은 주요 시장을 미국과 중국, 유럽, 일본으로 한정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닛산은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앞당겨 주행 거리를 늘리고 충전 시간을 단축해 경쟁력 있고 효율적인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에너지 효율이 높은 하이브리드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5월 닛산은 사업 목표를 발표하며 2023년까지 일본에 출시하는 신차의 60%를 전동화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다른 주요 시장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닛산뿐만 아니라 다른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들도 ‘신차 전동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도요타는 2025년까지 전체 생산차의 절반인 550만 대를 전동화 차량으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혼다 역시 2030년까지 전 세계 신차 생산의 3분의 2를 전동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윤아 기자 o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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