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중심으로 공급 부족이 심화하는 가운데 중견·중소 주택업체들이 오는 2월, 전국에 1만여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주택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오는 2월, 15개사가 17개 사업장에서 총 1만22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8,098가구)과 비교하면 2,129가구, 지난해 같은 기간(7,136가구)과 비교하면 3,091가구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에 4,980가 공급돼 가장 많았다. △대구(2,070가구) △충남(1,770가구) △울산(481가구) △서울(421가구) △광주(420가구)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권혁준 기자 awlk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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