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블패티’가 신승호와 배주현 두 주연 배우들이 긴 하루를 마무리하는 순간을 포착한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더블패티’는 씨름 유망주 우람(신승호)과 앵커 지망생 현지(배주현)가 고된 하루를 보내고 서로 힘과 위안이 되어주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두 배우의 케미에 대한 호감은 물론 이들이 보여줄 맛있는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는 ‘더블패티’가 드디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한 캐릭터 포스터는 앞서 보여준 메인 포스터의 또 다른 연장선으로 이들의 숨겨진 스토리가 포착된 듯하다. ‘같이 가요!’와 ‘밥 먼저 먹고 시작할까요?’라는 카피는 이들이 호흡을 엿보게 하면서 어떤 사연을 가지고 만났을지 호기심을 가지게 한다. 하루를 열심히 보낸 후 마무리를 함께 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우리의 일상과 닮은 듯 편안한 분위기와 공감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오감자극으로 다가온다. 신승호의 수줍은 표정은 시선을 사로잡는다. 슬쩍 정면을 보는 듯 긁적이는 모습은 무언가 할 말이 있는 듯해 어떤 사연이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반면 배주현은 보기만 해도 청량감이 느껴지는 한 잔을 손에 들고 그의 얘기에 귀 기울여 듣고 있는 순간으로 편안함을 느끼게 해 ‘더블패티’가 안겨줄 다양한 맛의 재미를 기대하게 한다.
한편 고된 하루를 보내고 서로 힘과 위안이 되어주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더블패티’는 오는 2월 17일 개봉한다.
/정아현 인턴기자 wjddkgus032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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