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데이터기반 스마트 행정을 위한 정책의사결정시스템을 구축 완료하고 다음달 1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 정책결정 시스템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정책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다양한 정책수립과정에서 요구되는 데이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2개 분야 214개 데이터를 제공한다.
K-골든코스트, 주요역점사업 등 주요 정책과 인구, 민원, 일자리, 부동산, 교통·화재, 미세먼지·악취 등 시정지표 전반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과학적으로 데이터를 분석해 시각화했고, 여론동향 및 SNS, 교통상황 등 실시간 정보를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50만 대도시 진입에 따라 급변하는 시정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민원분석플랫폼을 활용해 민원예측과 대응방향 모색 등 선제적인 민원 해결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미래도시비전 정책지도도 만나볼 수 있다.
K-골든코스트, 거북섬 해양레저 클러스터 조성 등 미래도시변화에 대한 계획정보와 위치 정보 제공을 통해 시흥시 주요거점사업 및 인프라 구축 계획을 시민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시정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여 시민이 주인되는 시흥 구현에 한걸음 더 나아갈 계획이다.
시는 올해 시흥시 맞춤형 교통 빅데이터 플랫폼(한국교통연구원 공모사업 선정)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IOT기반의 모션인식기술과 대시민서비스 확대를 통한 모바일 서비스 제공 등 디지털 뉴딜사업의 하나로 다양한 디지털시대의 선도기술 도입을 통해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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