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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버리, 새 파이프라인 임상 속도…"美 알데브론과 임상용 제품 대량생산 계약"





셀리버리(268600)는 새로운 파이프라인 'CP-BMP2'의 임상용 제품을 대량 생산하기 위해 글로벌 전문위탁생산기관인 알데브론과 위탁생산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CP-BMP2는 ‘인간BMP2 단백질’에 셀리버리가 독자 보유한 플랫폼기술인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 TSDT'을 적용한 바이오베터(바이오의약품 개량신약) 골형성촉진제 의약품이다. BMP2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재조합단백질로 뼈생성세포를 활성화시켜 골조직 재생을 유도한다.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는 “이번에 당사에서 자체개발 완료한 세포·조직-투과성 바이오베터 의약품은 기존 제재의 골재생 치료효율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개발된 바이오베터 신약”이라면서 "운반체 및 외과수술이 필요 없고 저용량으로 복수의 주사투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그동안 쥐, 토끼, 말 등의 두개골 및 다리뼈에 드릴로 자연 재생이 불가능한 크기의 골손상을 유도한 후 뼈 재생효능을 최대 8.6배까지 증가시키는 효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향후 정강이뼈(급성경골) 골절을 비롯해 외과적골손상, 악관절접합, 요추접합 등의 정형외과적 임상시험을 한국과 미국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주원 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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