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외교문서를 공공데이터로서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1일부터 개방형 연결 데이터 형태로 공개한다.
외교부는 30년 이상 지난 외교문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는데, 그동안에는 비밀이 해제된 사료집이 연도별로 통으로 올라와 원하는 내용을 찾기 어려웠다. 반면 새로 제공하는 개방형 연결 데이터 서비스(http://opendata.mofa.go.kr)에서는 외교문서를 국가, 인물, 사건, 기관 중심으로 정리했다. 예를 들어 지금까지 해제된 외교문서 중 '88 서울올림픽'이나 '버마 아웅산 암살폭파사건' 등 특정 주제와 관련된 문서만 따로 모아 볼 수 있게 됐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다양한 형태로 개방할 예정이다.
/이혜인 인턴기자 understan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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