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관리원은 1일 소속기관인 국립세종수목원 대강당에서 신(新)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신(新)비전 2030 ‘국민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수목원서비스 전문기관’을 선포했다.
수목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에 이어 국립새만금수목원을 조성하며 내실을 다져나가고 있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녹색수요 충족을 위한 국민의 수목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수목원관리원은 이날 국가 그린뉴딜 정책 수행 및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 등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가치체계를 재정립하고 경영전략을 고도화했다고 밝혔다.
임직원들은 산림생물자원 보전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고, 자연과 국민을 연결하는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함양하고, 주인의식을 가져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녹색문화에 대한 국민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수목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한국수목원관리원 김용하 이사장은 “이번 비전선포식은 한국수목원관리원이 최고의 수목원 서비스 전문기관으로서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인식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한국수목원관리원이 수목원 고유 목적에 맞게 그 역할과 기능을 고도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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