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국내는 물론 해외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도 나오지 않았다.
울산시는 1일 오후 7시 기준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는 매일 오전 한 차례, 오후 두 차례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발표한다.
1일엔 지역 감염자는 물론 해외에서 감염돼 들어온 확진자도 없었다.
앞서 1월 30일과 31일 국내·외 요인에 의한 확진자가 각각 5명과 4명이었다.
지난 29일에도 감염자가 없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고 있는 것으로 조심스레 전망하고 있다.
울산에서는 그동안 요양병원이나 종교 관련 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월별 발생 현황을 보면 2020년 11월 36명에서 12월 517명으로 급증했으나, 1월엔 222명으로 줄었다.
/울산=장지승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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