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지역 농산물 가공식품을 다양화하고 대표 음식의 상품화를 지원하기 위한 식품개발 시범사업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사업 분야는 고품질 베이커리용 과일 가공, 대표 특화음식 개발, 지례 흑돼지 만두 상품화, 소규모 농식품 가공업체 포장재 지원사업 등 총 4개 사업이다.
업종별로 영농법인과 2개 농가 이상 공동 참여할 수 있다. 프랜차이즈 사업장을 제외한 식품 제조가공업, 식품 접객업자, 로컬푸드 납품 가공업체 등이 대상이다. 신청과 접수는 김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신청서와 계획서를 작성해 다음달 2일까지 하면 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되면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로 지역 농민은 물론 소상공인들의 소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천=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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