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 부티지지 교통장관 지명자가 상원 인준을 받았다. 이에 따라 미국에 성소수자로서의 정체성을 공개한 장관이 처음으로 탄생했다.
부티지지 지명자는 2일(현지시간) 상원 표결에서 86대 13으로 인준을 받았다.
부티지지는 트위터에 "영광이고 겸허해진다. 일할 준비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티지지는 인디애나주 소도시 사우스벤드 시장 시절인 2015년 지역 신문 칼럼을 통해 커밍아웃했고 2018년 교사인 채스턴 글래즈먼과 결혼했다.
한편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안보장관 지명자도 이날 56대 43의 표결로 상원 인준을 받았다.
이민정책을 총괄하는 국토안보부에 처음으로 이민자 출신 장관이 탄생한 것이다. 쿠바에서 태어난 마요르카스는 어린 시절 가족과 미국으로 터전을 옮겼다.
/박성규 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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